금감원, 상장社 사업보고서 재무공시 점검 착수

금감원, 상장社 사업보고서 재무공시 점검 착수: 미비사항이 중요 또는 과다 회사 감리대상 선정
4월중, 특수목적법인등 161사 제외한 1,671사 대상; 2014.04.02 08:32 입력

조세신문

금융감독원은 2013.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4월 중에 상장법인의 2013 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사항에 대한 일제 신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14.3.31. 현재 주권상장법인 총 1,832사 중 금융회사, 특수목적법인등 161사를 제외한 1,671사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사업보고서 관련 공시의무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코넥스시장 상장법인(45사)에 대해서 첫 신속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정보이용자들에 재무정보가 충실하게 공시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에 따라 사업보고서에 기재하여야 할 사항 53개 항목과 외부감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관련 사항 15개 항목 등 총 68개 항목 등을 점검하며, 점검항목은 전년도와 유사하며, K-IFRS 개정으로 '13년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재무제표 표시1 및 추가 주석공시사항2 5개 항목 추가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형식적 기재오류 등 미비점이 발견되는 경우 신속히 정정토록 지도함으로써 기업 재무정보의 적정공시를 유도하고 점검결과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실기업 등을 파악하여 감리대상 선정시 반영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발견된 미비사항은 회사가 자진정정토록 지도하여 재무정보의 적정공시를 유도하고, 미비사항이 중요 또는 과다한 회사등의 경우에는 감리대상 선정시 고려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에 사업보고서 제출 후에도 자진 점검하여 기재사항이 누락되거나 오류가 발견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사업보고서를 정정토록 주의를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