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 집중'천홍욱 관세청장, 관세청 역할 그 어느 때 보다 중차대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 집중" 천홍욱 관세청장, 관세청 역할 그 어느 때 보다 중차대: 해답은 현장에…이청득심(以聽得心) 자세강조; 2016.05.25 13:55 입력

조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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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josetongsin.com/PEG/14642190792363.jpg" width=567></TD></TR></TBODY></TABLE>천홍욱 신임 관세청장은 “우리 경제는 조선･철강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우리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수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새롭고 창의적인 해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청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차대함을 강조했다. 

 
천 신임청장은 또 FTA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에서, 무역전쟁의 승자는 FTA의 체결이 아닌 활용으로 결정 날 것이며,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몰라서, 불편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수출입기업 지원 방안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기업·국민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진단하여 한 단계 더 진화된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 있을 것이며, “귀로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항상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관세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수출입기업들이 글로벌 무역환경 하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청적 역량을 동원해 지원해야 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신임청장은 특히 “기강이 바로 세워진 가운데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가 공존하는 관세청을 만들어 가자”면서 “지난날의 성공은 참고하되 그 방법을 답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