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세무사회 정총 성료― 새 회장에 김승한 세무사 선출

세무대학세무사회 정총 성료― 새 회장에 김승한 세무사 선출: 백운찬 세무사회장 ‘화합의 행보’ 눈길 끌어
“일 잘하기로 소문난 稅大출신들…”높이 평가; 2015.07.29 08:55 입력

조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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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josetongsin.com/PEG/14381276356840.jpg" width=700></TD></TR></TBODY></TABLE>세무대학세무사회(세세회)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 소재 더 리버사이드호텔 6층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김승한 세무사를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세세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이날 총회에서 이종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 "누구의 머릿속에서 나왔는지 실체가 없는 더존파, 회원의 권리를 옥죄는 선거규정개정 등이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지만 힘든 선거과정을 거치며 당선된 만큼 백운찬 회장이 반듯하고 하나 된 세무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화합을 염원하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

 
김승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을 믿고 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수석부회장 재임시 부터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20년 동안 세세회는 양적인 성장발전을 이뤘고, 이제 질적인 성장발전을 해야 할 때”고 강조, 향후 세세회 운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백운찬 신임 세무사회장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세무사회장으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할 자리였지만 전임 세무사회 집행부들은 세무대학세무사회가 임의단체라는 이유로 참석을 거의 안 해왔다. 

 
따라서 이날 백회장의 참석은 업계 화합을 이루기 위한 행보로 적잖은 의미를 남겼다. 백 회장과 함께 한헌춘 부회장, 김형상 감사, 그리고 김상철 서울회장, 황선의 서울회 부회장, 구재이 고시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손 윤 역삼지역 세무사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도 자리를 같이 했다.

 
단상에 오른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보니 세무대학 출신들의 위상을 알겠으며, 일 잘하기로 소문난 세무대학 출신들을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세무사회 수장으로서 세무대학세무사회 존재를 한껏 높여주었다. 참으로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백 회장은 또 “이제 세무사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려 한다”며 자신을 선택해 준 회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2년 후 임기를 마쳤을 때도 회원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호응과 질타가 필요하다면서 많은 지도와 편달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2년 동안 세무대학세무사회장으로 활동한 이종탁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백 회장은 약 1000명의 회원들이 안팎에서 하나로 힘을 모아 실력을 발휘해 세무사업계를 빛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인사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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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josetongsin.com/PEG/14381276966947.jpg" width=700></TD></TR></TBODY></TABLE>세세회는 2015∼2016년도 수입지출예산안을 총 670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지방회 조직→지방회 산하에 지역회 추가 신설 △정기총회 소집을 매년 6월 마지막 금요일→매년 12월 중 임원회에서 정하는 날 등으로 회칙을 개정했다.

 
이날 세세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중국, 위기인가 기회인가? -중국 경제상황과 세법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유호림 교수(강남대학교)의 특강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