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미래를 위하여―젊음! 패기! 혁신의 아이콘…이종탁 후보

세무사회 미래를 위하여― 젊음! 패기! 혁신의 아이콘…이종탁 후보: 조용근 前 세무사회장 선대본부장 맡아 눈길 끌어
이종탁 서울회장 후보 선대본부 개소- 본격 레이스돌입; 2016.06.04 11:17 입력

조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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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ign=absMiddle src="http://josetongsin.com/PEG/14650072007123.jpg" width=680></TD></TR></TBODY></TABLE>젊음!  패기! 혁신의 아이콘…이종탁 후보와 함께!!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 후보(기호2번)는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삼성동 소재 마젤란21 아스테리움 지하 1층에서 김겸순, 윤정기 부회장 후보와 함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종탁 후보는 ‘젊음!  패기! 혁신의 아이콘…이종탁 후보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로서의 향후 청사진과 공약사항을 대외에 공표, 회장 당선을 위한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정은선 전 서울세무사회장, 김형상 세무사회 감사, 황선의 서울세무사회 부회장, 남동국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영기 전 국세청조사국장, 박연종 전 역삼지역회장, 안연환 전 세무사고시회장, 손 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이만규 송파지역회장, 이영진 동작지역회장, 이원응 삼성지역 회장 등 1백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이 이종탁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세무사회 선거행사 때마다 특정 후보 캠프에 얼굴 내미는 것조차 자제해온 그였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조용근 선대본부장의 메시지에는 지난해 세무사회장 선거광풍(狂風)이 남긴 업계 상흔(傷痕)의 아픔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선대본부를 결성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각오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것은 “악(惡)을 악으로 갚지 말고, 그 악을 선(善)으로 바꿔서 갚아보자’는 것”이었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종탁, 김겸순, 윤정기 후배들에게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갚아 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선거 과정에서 야기된 마음속의 앙금을 털어버리고 아량을 베풀라는 통 큰 주문이었다.

 
그는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회장 선거 기간중 이종탁 후보와 함께 전국 순회를 하면서 이 후보는 올곧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반면에 너무 올곧다보니 잘 안 통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며 이 후보의 꾸밈없는 인성(人性)을 평했다. 
 
하지만 “한국세무사회와 서울지방회에서는 이런 올곧은 사람이 미련(?)스럽기는 하지만 심부름을 하면 어떻겠는가 생각했다“며 그래서 선대본부장직을 수락했다고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선대본부장을 맡은 이상 미력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제(2일) 임채룡 후보 선거캠프 방문에 이어, 이총탁 후보 선대본부 개소식에 참석한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축사라기보다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어제와 똑같이, 어느 특정후보를 격려키 위해 이 자리를 찾은 것이 아님에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러기에 백 회장의 메시지는 본회 회장으로서 세무사업계 현안 타개와 회원단합을 촉구하는 ‘부탁의 말씀’으로 시종됐다.
 

백 회장은 “서울회의 5월말 현재 회원수가 5천명을 상회, 한국세무사회의 핵심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회가 잘 돼야 한국세무사회가 잘 된다” 말로 업계의 대동 단합을 호소했다.

 
이어 “세무사회는 어느 개인의 소유물이 돼서는 안 되며, 회장은 회원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대해 눈물을 같이 흘리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봉사의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울회장 선거는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통해 분열과 갈등의 불씨를 불식시키고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백 회장은 또 변호사의 세무대리업무를 가능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 위헌법률심판청구, 세무사에 대한 성실신고 확인 관련, 징계 완화 문제 등 세무사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이번 서울회장선거가 한국세무사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말을 맺었다.

 
이날 이종탁 후보 캠프에는 단아한 크기의 ‘골든 밸(鐘)’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탁 후보 이름자의 ‘종’을 어울려놓은 '필승 확신'을 의미하는 ’퍼포먼스‘로 보였다. 

 
이종탁 후보는 출마의 변에 앞서 골든벨을 두 번(종 탁! 종 탁! 의미로 들림) 울린 후 마이크를 잡았다. 이종탁 후보는 “황선의 부회장님의 양보와 적극적인 지지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에게 출마 기회를 내준 황 부회장의 아량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서울회를 통해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서울회장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누군가는 세무사회를 위해서 일하고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저는 능력과 참신함 그리고 젊음 세 가지를 갖춘 봉사의 일꾼이 되고자 하며 제 자신도 봉사요건을 다 갖추었다고 생각한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또한 “봉사는 말이 아닌 발로 뛰어야하며 현장에 직접 가서 뛰어야만 그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있기에 발로 뛰면서 서울회 5천여 회원들의 마음을 얻고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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