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고용동향 분석

2020년 6월 고용동향 분석: 6월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감소세 완화 등 영향으로 5월보다 감소폭이 축소되며 전년동월대비 △35.2만명 감소; 2020.07.15 09:58 입력

기획재정부는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6월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5.2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감(전년비, 만명): (‘20.2)49.2 (3)△19.5 (4)△47.6 (5)△39.2 (6)△35.2  서비스업은 소비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감소세가 완화했다.  서비스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38.2 (3)△29.4 (4)△44.4 (5)△33.3 (6)△28.0  소매판매(%, 전월비): (‘20.1)△3.1 (2)△6.0 (3)△1.0 (4)5.3 (5)4.6  소비심리 회복, 정부 직접일자리사업 재개 등 영향으로 보건복지업 증가폭이 확대했고, 공공행정업은 증가 전환했다.  보건복지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20.2 (3)8.2 (4)7.7 (5)13.1 (6)16.4  공공행정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2.4 (3)△6.1 (4)△4.0 (5)△2.8 (6)0.4   반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업은 큰 폭 감소가 지속했다.  도소매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10.6 (3)△16.8 (4)△12.3 (5)△18.9 (6)△17.6  숙박음식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1.4 (3)△10.9 (4)△21.2 (5)△18.3 (6)△18.6  예술스포츠여가업(+2.8→+2.9만), 운수창고업(+5.0→+5.0만)은 증가세가 유지됐으나, 교육(△7.0만→△8.9만)은 감소폭이 확대했다.  제조업은 수출 부진 지속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확대했다.  수출(전년비, %): (‘20.1)△6.6 (2)3.5 (3)△1.6 (4)△25.5 (5)△23.6 (6)△10.9  제조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3.4 (3)△2.3 (4)△4.4 (5)△5.7 (6)△6.5  건설업은 입주물량 감소,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했다.  건설업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1.0 (3)△2.0 (4)△5.9 (5)△6.1 (6)△6.2  입국자(전년비, %): (‘20.2)△43.0 (3)△94.6 (4)△98.2 (5)△97.9  임시·일용직 감소세는 완화됐으나 여전히 큰 폭 감소 중이며, 상용직,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증가폭은 축소했다.  지위별 취업자 증감(만명, 전년비 ‘20.5→6월): (상용)39.3→34.9 (임시)△50.1→△40.8 (일용)△15.2→△8.6 (고용有)△20.0→△17.3 (고용無)11.8→1.8 (무급)△5.0→△5.3  실업자는 비경활인구의 구직활동 재개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9.1만명 증가한 122.8만명을 기록했다.  실업자(만명)        : (’20.1)115.3 (2)115.3  (3)118.0 (4)117.2 (5)127.8 (6)122.8 증감(전년비, 만명) : (’20.1)△7.1 (2)△15.0 (3)△1.7 (4)△7.3 (5)+13.3 (6)+9.1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0.3%p 상승(4.3%)했다.  실업률(‘19.6→’20.6, %): 4.0→4.3 (+0.3%p)  연령별 실업률 증감(전년비, %p): (15세이상 전체)+0.3 (15~64세)+0.3 (15~29세)+0.3 (30대)+0.0 (40대)+0.4 (50대)+0.9 (60세이상)+0.1  6월 일시휴직자는 72.9만명(+36.0만명)으로 증가폭이 큰 폭으로 축소했다.  일시휴직자(만명)   : (’20.1)54.6  (2)61.8 (3)160.7 (4)148.5 (5)102.0 (6)72.9  증감(전년비, 만명) : (’20.1)△2.9  (2)14.2 (3)126.0 (4)113.0 (5)68.5  (6)36.0 <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josetongsin.com/PEG/15947744999194.jpg"></td></tr></tbody></table>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청년인구 감소, 숙박음식업, 제조업 등 청년고용 비중이 높은 업종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했다.  청년층 인  구(전년비, 만명): (‘20.2)△11.5 (3)△12.8 (4)△14.9 (5)△13.9 (6)△15.4  청년층 취업자(전년비, 만명): (‘20.2)△4.9  (3)△22.9 (4)△24.5 (5)△18.3 (6)△17.0  취업자 감소 영향으로 청년층 고용률 하락(△1.2%p), 실업률(+0.3%p) 및 확장실업률(+2.2%p)은 상승했다.  청년고용률(’19.6→‘20.6,%): 43.2→42.0(△1.2%p) / 청년실업률(’19.6→‘20.6,%): 10.4→10.7(+0.3%p)청년 확장실업률(’19.6→‘20.6, %): 24.6→26.8(+2.2%p)  - 평가 및 대응  기획재정부는 “6월에는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취업자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4월을 저점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던 서비스업 취업자 감소세가 완화된 것이 주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 취업자 증감(만명, 전년비, ‘20.5→6월): (제조)△5.7→△6.5 (건설)△6.1→△6.2 (서비스)△33.3→△28.0 [(숙박음식)△18.3→△18.6 (보건복지)13.1→16.4 (예술스포츠)2.8→2.9]  이어 “최근 높은 수준을 지속하던 일시휴직자의 경우, 증가폭이 크게 축소(5월 +68.5만명→ 6월 +36.0만명)되며 4개월 만에 100만명 하회(72.9만명)”했다며 “다만,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고, 자영업자·청년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방역상황 등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는 “정부는 現 고용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망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3차 추경에 포함된 57.5만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8대 소비쿠폰 등 추경사업,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소비 여력을 보강함으로써 민간 일자리의 빠른 회복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제 발표된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해 향후 5년간 1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유지지원금 특례 확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